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2

페루의 향기를 찾아서 오늘은 세비체의 한을 풀 수 있을까 설악에서 고급화된 세비체를 먹고 난 이후 더욱더 세비체를 갈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네이버에서 우연히 대한민국에서 페루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면서 동두천 소개 포스팅을 보았다. 동두천이면 지하철로도 한 번에 갈 수 있고 그리 멀지도 않은 곳이었기 때문에 당일로 짧게 갔다 오기로 했다. 마침 동생과 사촌누나가 시간이 된다고 해 셋이 회룡역에서 동두천 '보산'으로 출발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물어보니 보산 근처에 미군부대가 있다는데 코로나때문에 외출이 통제가 돼 지역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모든 원흉이 코로나 때문이라 스트레스를 안 받는 곳이 없다. 사람이 없어서 음산하긴 해도 덕분에 사진 찍기가 정말 편했다. 거기다 이국.. 2021. 11. 5.
강원도 속 유럽 서유럽의 매력을 모아놓은 강원도를 향해 어렸을 땐 가족과 국내여행을 가는 게 정말 귀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선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물가가 싼 동남아 쪽으로 노선을 돌리고 싶었지만, 현재 코로나라는 엄청난 장벽 때문에 인스타그램 피드로 열심히 국내 여행 정보를 찾고 있었다. 그중에서 바로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설악산 뷰가 보이는 호텔이었다. 호텔에 관련하여 더 찾아보니, 심지어 내부는 영국풍으로 꾸며 해외여행 느낌도 충분히 낼 수 있을 것 같아 더 이상 고민 않고 바로 예약을 진행했다. 거기다 저녁은 미식의 도시 페루에서 먹은 세비체까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있었다. 그렇게 예약을 마치고 2021년 6월 5일, 아침 일찍 강원도로 나갔다. 열심히 달려 홍천에 있는 화양강 휴게소에 들.. 2021. 10. 26.
남미에 가기 전 워밍업 경주여행 국내에서도 빠지지 않는 놀이공원 투어 인턴을 끝내고 남미 여행을 가기 위한 티켓팅을 마친 후, 마지막 학기 시작 전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게 되었다. 인턴을 국내 여행사로 했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내 눈에 띈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들이 즐비해 있다는 경주의 '경주월드'였다. 경주월드가 아니여도 경주는 문화재 등 유명한 볼거리가 많았기에 가볍게 갔다 오고 싶었다.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한 친구와 어찌저찌 시간을 맞춰 보니 약 하루가 안되게 갔다 올 수 있는 시간이 났다. 5시쯤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저녁 8시 반쯤 경주에 도착했다. 경주 야경의 핵심이라고 하면 단연 '동궁과 월지'를 뽑을 수 있는데, 10시까지밖에 하지 않았다. 그래서 터미널.. 2021. 10. 16.
여행 노래 추천[Younger]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푸른형 노래를 들고왔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조나스블루의 [Younger]입니다. 조나스블루 음악은 정말 여행이랑 다 찰떡이라... 앞으로도 노래 소개할 때에는 조나스블루 가 종종 나올예정입니다.ㅎㅎ 조나스블루 이름 답게 노래 도입부부터 파란 여름하늘의 수영장 분위기가 생각나는 노래에요. 개인적으로 남미에서 코파카바나에 갔을때도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에 수상레저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살짝 어설프지만 오히려 정말 높은곳에 있어서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구름과 함께 호수를 바라보는게 정말 이 노래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Jonas blue, [Younger] / 출처 : Youtube [가사] Someday, we'll b.. 2021. 10. 6.
여행 노래 추천[Without You]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아비치의 'Without You'입니다. 아비치도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명곡도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Without You는 파리의 화려한 야경이 생각나는 노래에요. 금빛 에펠탑 야경을 중심으로 파리의 랜드마크 야경들을 빠르게 달리면서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신나는 노래입니다. Avicii - [Without You] / 출처 : Youtube [가사] You said that we would always be 너는 우리가 항상 함게할 거라고 말했어 Without you I feel lost at sea 너없는 난 바다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은것 같은 느낌이고 Through the darkness you'd hide with me 너와 내가 숨.. 2021. 10. 4.
여행 노래 추천[Tropical]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노래는 INNA의 'Tropical'입니다. 도입부만 들어도 뭔가 이카의 오아시스 사막이 생각나는 노래에요. 비트 들으면 바로 야자수 열려있는 곳으로 떠나야만 할 것 같은... 하지만 뮤비는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바다 배경으로 나오네요 제생각과는 다르게 ㅎㅎ 이러나 저러나 여행갈 때 들으면 흥이 오르는 노래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가사는 번역을 하려고했는데 거의 반복되는 내용과 매우 단순한 여름의 핫(?)한 가사여서 따로 번역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아서 영문 가사만 첨부해드릴게요! INNA, [Tropical] / 출처 : Youtube [가사] My love is like a movie scene yeah My touch is like a summer b..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