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2

여행 노래 추천[Everest]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는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수록곡 중 마지막에 수록되어있는 [Everest]입니다. 악뮤 노래는 곡 하나하나가 장르가 다 다른느낌이라 항상 타이틀곡 뿐만이 아니라 앨범에 있는 모든 수록곡을 다 들어보는데요, 이 노래는 듣자마자 인생곡이다 할 정도로 바로 각인이 된 노래에요. 특히나 에버레스트라는 이름 답게 눈을 감고 들으면 만년설로 둘러쌓인 높은 산 정상에 온 듯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여행해 본 곳 중에선 '피츠로이' 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스위스 체르마트의 마테호른을 날씨 좋을 때 봤으면 아마 마테호른도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 정상에서 에버레스트 노래를 들으며 풍경을 감상하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것 같아요. 뮤비는 타이틀곡인 '.. 2021. 9. 26.
여행 노래 추천[여행]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노래 제목부터 대놓고 여행 갈 때 들으라고 만든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입니다. 볼빨간 사춘기 노래는 사실 여행이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들이 정말 많은데요, '여행'이란 노래는 특히 여행을 시작할 때의 기대감과 설렘을 주는 노래여서 공항 갈 때 항상 듣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사에서도 나오는 세계 3대 도시인 런던, 파리, 뉴욕을 가보니 왜 세계 3대 도시라고 하는지 정말 알 것 같더라구요. 언제 또다시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래를 위안삼아 언젠간 세계 3대 도시를 다시 방문할 수 있길 기원하며... 볼빨간사춘기, [여행] / 출처 : Youtube [가사] 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핸드폰 꺼 놔요 제발 날 찾진 말아줘 시끄럽게 소리를 .. 2021. 9. 15.
여행 노래 추천 [Fast car]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여행 노래는 영국 가수인 '조나스 블루'의 'Fast car'입니다. 개인적으로 조나스블루 노래는 정말 여행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노래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자 제 플레이리스트에 첫 번째로 있는 곡, Fast car입니다. 도입부부터 조나스블루 이름처럼 푸른 하늘에 광활한 사막을 달리는 느낌이 드는 노래예요. 뮤비에서도 실제로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뮤비에서 차는 코빼기도 안보이네요.ㅋㅋㅋ 유튜브 댓글에서도 도대체 카는 어딨냐고... 여담으로 이 곡은 원곡이있는데요, 원곡이 워낙 좋다 보니 조나스 블루가 편곡한 곡도 잘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원곡은 어쿠스틱 같은 느낌이라 바다 앞에서 캠프.. 2021. 9. 11.
코로나 이전의 여행, 그 후 곧 끝날거라고 생각한 뒤 열심히 다음 여행을 준비하며 코로나 덕분인지 난생 처음으로 일본땅을 밟게 되었다. 정말 바로 옆나라라서 그런지, 인천공항에 온 것으로 착각할 만큼 한국어가 많이 적혀있었다. 인천공항이 시설이 제일 좋은줄 알았는데, 나리타공항도 만만치않은 청결을 보여주었다. 코로나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일식이라도 한번 먹고 갈까 했는데 새벽 6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그런지 가게가 전부 닫혀있는 상태였다. 아쉽게도 쇼핑도 못해 주구장창 의자에 앉아 대기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 탔다. 2시간도 안걸렸던 것 같은데, 나름 국제선이라고 기내식도 챙겨주었다. 겨울이라는 것을 잊은채, 공항에 도착했다. 하루아침에 반팔에서 긴팔을 입으려니 적응이 잘 안되었다. 그래서 답답함에 가볍게 입고 .. 2021. 9. 7.
6천원의 행복 중남미 여행 - 45일 차 ; 멕시코 이미 짐도 다 싸고 더 이상 여행할 기운이 없어 하루 종일 호텔에서 잠만 자려고 했는데, 블라인드 치는 법을 몰라 아침부터 거침없이 들어오는 햇살 덕에 일찍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어제 항공권 캔슬로 인해 호텔 및 공항 식권을 줘서 아침이나 먹으러 나갔다. 식당에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나만 캔슬당한 건 아니구나 싶기도 했다. 도저히 피곤함에 견딜수가 없어 리모컨을 이것저것 만졌더니 블라인드가 쳐졌다. 다시 고대로 한숨을 더 자니 점심때쯤 일어나 다시 호텔 레스토랑으로 가 조식과 똑같은 점심을 먹었다. 도저히 이 지루함을 견딜 수 없어 점심을 먹고 있는 한 한국분에게 말을 걸어 100페소만 팔아달라고 해 계좌로 6천 원을 드리고 100페소를 받았다... 2021. 9. 2.
피날레 이벤트 중남미 여행 - 44일 차 ; 멕시코 멕시코의 마지막 날이 돼서야 같은 방을 쓰고 있던 네덜란드 친구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자기가 아는 한국 친구가 있다면서 운을 띄우더니, 나중엔 조식도 같이 먹게 되었다. 때마침 오늘 조식이 타코였기 때문에 아침을 거를 수 없었다. 그 친구와 캐나다 친구 한 명, 총 세 명이서 같이 조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오늘 떠난다고 하니 일찍 말을 걸어 친해질걸 이러면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때까지 너무 급하게 달린 느낌이 있어 마지막날인 천천히 공원 산책을 하면서 선물이랑 기념품 살 것들을 정하기로 했다. 어제까진 그렇게 추웠던 멕시코가 오늘은 또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마지막 날이라 여유롭게 도시를 구경하니 나무에 이쁜 꽃이 달려있다는 것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2021.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