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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금강산도 식후경

[카페] 수유리조트

by 메르쿠리오 2022. 3. 7.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친구들이 쌍문이랑 수유에 많이 살아서 수유에 자주 방문하는데요, 친구를 기다릴 겸 수유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좋은 곳을 발견했답니다 ㅎㅎㅎ

7번출구에서 먹자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멀지 않은곳에 수유리조트가 있습니다. 신상 카페여서 그런지 아니면 이 골목은 잘 안들어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처음보는 카페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번화가에선 보기 힘든 가든카페여서 호기심에 방문해봤습니다.

번화가에서 이런 힐링 가든카페가 있다는게 좋더라구요.

 1층엔 화장실이 있고 좌석은 거의 없어서 1층에서 주문한 뒤에 2층이나 3층인 루프탑으로 올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당장 2층만 해도 대나무가 보이는 뷰가 정말 좋더라구요.

2층 내부에서 보는 대나무 뷰와 나가서 본 뷰에요, 테라스도 잘 꾸며놔서 날만 풀리면 테라스로 나가도 좋겠더라구요.

 시그니처 커피인 돌로미티 라떼 맛있었어요. 티라미수라떼 + 아이스크림 1스쿱을 올려주는데 처음에 아이스크림 떠먹으려고 하면 넘치니 라떼 조금 먹고 그 다음에 아이스크림을 떠 먹으면 될 것 같아용

이탈리아의 돌로미티를 모티브로 만들었겠죠? 2026년에 이탈리아 동계올림픽인데 그때 한번 돌로미티 가보고싶네요.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톤이고 별다른 특색은 없어서 여건이 된다면 밖에서 먹는게 분위기는 많이 살 것 같아요.

여기도 담요를 제공해주는지 나가는 길에 몇개 올려져있더라구요.

 날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루프탑도 한번 가봤습니다. 루프탑에서 보이는 성당 뷰, 천막을 쳐 놓은게 개인적으로 맘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먹자골목 깊숙한 쪽이라 생각보다 조용해서 힐링도 되구요.

성당과 주택가가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여기서 담소나누면 정말 좋을듯!

 곳곳에 작은 조명도 달아놔서 밤에도 되게 예쁘더라구요. 이날은 특히 어두워지기 전 하늘이 짙은 파랑색이라 더 잘어울렸던 것 같아요. 친구랑 저녁 약속이였기에 최대한 카페 야경까지 보다 넘어갔네요.

대나무에도 불이 들어오니 밤에도 잘 보이고 예쁘더라구요.

 약속 시간이 다 되어서 나갈때 쯤 보니까 1층 안에 별관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이쪽에선 공부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옆에 작게나마 대나무길이 따로 나져있고 돌 의자같은 곳도 있었어요. 역시 날 풀릴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유에 약속 있으신분들 방문 추천드려요 !

밤에도 야경으로 상당히 이쁜 카페, '수유리조트'.

 

 


이 블로그에 있는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여행지 가서 찍은 것입니다. 사진을 이용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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