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데블스 도어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맥주공장도 겸비하고 있는 고속터미널 서초구에 위치한 '데블스 도어'입니다. 

 처음엔 고터 맛집으로 유명하길래 고터 안에나 근방에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좀 더 멀리있더라구요. 위치는 파미에스테이션 방향쪽 출구로 나와 그대로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파미에스테이션 방향인 2번출구나 3번출구쪽으로 나와서 쭉 걸으면 이런 곳이 보여요! 계속 쭉 가시면 됩니다.

 크게 한 블럭쯤 지나면 빨간 조명의 벽이 하나 보이는데요, 어딘진 몰라도 대충 레스토랑 이름 답게 데블스 도어라는건 짐작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입구는 조금 더 걸어가야합니다.

대충 봐도 지옥 입구처럼 생긴 벽면... 하지만 이건 건물 뒤편!

 확실한 컨셉답게 입구에서도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실제 판매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판매한다면 상당한 가격대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드라큘라 컨셉처럼 과연 피맛 와인일지 궁금하네요.ㅎㅎㅎ

 걸어오신 것처럼 내부가 엄청 큽니다. 개인적으로 2층에 좌석을 잡고 싶었는데 이날은 2층에서 비즈니스 스케쥴이 있다고 해 1층에 자리를 잡을수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오픈 키친에 거대한 맥주 공장을 연상케하는 맥주 기계들이 있어서 가게 분위기는 정말 좋더라구요!

모던한 맥주 공장의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와 오픈 키친이 상당히 맘에 들더라구요.

1인 바 좌석도 있어서 혼자 오기에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이날도 어김없이 친구가 사준대서 가격 걱정없이 먹고싶은 메뉴를 선택했습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로 안주 가격이 좀 나가는편이라 여기는 1차보단 2차로 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맥주 종류는 5종류가 있었어요. 잔 크기도 선택할 수 있는데 수제맥주다 보니 가격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중간보다 좀 더 큰 사이즈로 시켰는데 한 잔에 만원정도 하더라구요. 멍청하게도 맥주공장에 와서 맥주 사진을 안찍었으니...

 음식은 스페인 요리가 되게 많더라구요. 스페인의 대표 음식인 문어 요리부터 해서 페페로니 맥앤치즈, 그리고 데블스 도어의 시그니처 메뉴인 시금치 피자까지. 입맛에는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대신 양이 조금 작은게 아쉬웠어요.ㅠㅠ

문어 요리는 에피타이저이기 때문에(가격은 메인디쉬지만) 정말 양이 작아요! 사진이 어쩌다보니 크게 나왔네요.

 결국 3명이서 배가 고파 마지막 디저트 개념으로 감자튀김까지 시켜먹었습니다. ㅎㅎㅎ 올때는 돈 많은친구 데려오는걸로! ㅋㅋㅋㅋ 그래도 분위기나 맛, 플레이팅 등 전부 좋았기에 소개팅같은 자리에서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데블스도어는 강남에 여러 지점이 있어서 방문하신다면 가까우신곳을 찾아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 블로그에 있는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여행지 가서 찍은 것입니다. 사진을 이용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