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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13

[카페] 심신프리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사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이번 카테고리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여기 소개 하나를 위해 새 카테고리를 만드는 게 더 비효율적일 것 같아 여기다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사실 별 내용은 없고 수면 카페(또는 낮잠카페, 힐링카페)입니다. 최근 홍대에 약속이 있었는데 시간이 꽤 남아 피곤해서 누워있고 싶었는데 어딜 갈까 하다가 찾은 곳이에요. 수면 카페라 외진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홍대 중심가에 있더라구요. 대신 집중해서 봐야 하는 편! 다른 곳에서 리뷰한 걸 봤을 때는 현장 예약 시 더 긴 시간을 고를 수 있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제가 본 건 60분이 최대였어요. 뭐 어차피 한 시간 이상 쉴 수도 없었긴 했지만... 입장은 2 좌석씩 붙어있더라구요. 그.. 2021. 11. 26.
[카페] 메인스트리트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최근 떠오르는 평택의 신상 카페가 하나 생겼습니다. '메인스트리트'라는 곳인데, 뉴욕 맨하탄을 컨셉으로 한 대형 카페라고 합니다. 사실 평택이면 제가 갈 일은 거의 없지만(아무리 카페를 좋아한다고 해도 차 없이는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닌지라...), 운이 좋게도 친구네 별장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후 올라오는 길에 제가 가고 싶다고 해서 잠깐 들리게 되었어요. 입구에서부터 미국 분위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입구에는 미국 3대 버거 중 서부에만 있는 '인 앤 아웃'을 간판으로 달아놓았더라고요. 맨하탄만 있다기보단 미국 전역의 컨셉인걸로(?) 그리고 입구 앞에는 맨하탄의 중심 도로와 LOVE 동상 등 확실히 뉴욕 맨하탄이 생각나는 디자인들로 구성이.. 2021. 11. 22.
[카페] 버터우드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카페 좋아하시나요? 저는 카페를 일상에 녹아들 정도로 자주 갔었는데요, 특히 코로나 이전엔 공부할 때는 물론이고 카페의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위치는 크게 상관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카페를 많이 다녔었어요. 물론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부턴 좀 빈도가 줄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카페 투어는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최근 집 근처로 이사한 후에 근처 괜찮은 카페를 찾아보고 있다가, 거리는 꽤 있지만 그래도 대중교통 타고 충분히 갈 수 있을만한 곳이 있어서 한 번 동생이랑 같이 갔다 왔어요. 양주에 있는 '버터 우드'라는 카페인데, 나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더라구요. 현재 저는 회룡역 근방에 살고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더라고요. 제가 갈 .. 2021. 11. 14.
[맛집] 풍천 민물장어이억집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장암에 있는 '풍천 민물장어이억집'인데요, 장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후회없는 맛집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접근성이 좋지는 않아 보통 차를 타고 많이 오시지만 장어에 술이 빠질수 없다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이라면 장암역에서 10분정도 걸으면 '풍천 민물장어이억집'으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장어는 싯가로 운영되더라구요. 제가 간 날인 11월 7일에는 1kg(실중량 500g)에 29,900원이였습니다. 그리고 셋팅비도 따로 있어서 가격대는 좀 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어른 3천원, 아이 1천원) 그리고 낮에 가신다면 창가쪽 자리를 추천드립니다. 장어맛집이기전에 뷰맛집이기도 하거든요. 테이블 세팅비를 받는 대신 세팅을 정말 깔끔하게 해줍니다. 셀프.. 2021. 11. 8.
페루의 향기를 찾아서 오늘은 세비체의 한을 풀 수 있을까 설악에서 고급화된 세비체를 먹고 난 이후 더욱더 세비체를 갈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네이버에서 우연히 대한민국에서 페루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면서 동두천 소개 포스팅을 보았다. 동두천이면 지하철로도 한 번에 갈 수 있고 그리 멀지도 않은 곳이었기 때문에 당일로 짧게 갔다 오기로 했다. 마침 동생과 사촌누나가 시간이 된다고 해 셋이 회룡역에서 동두천 '보산'으로 출발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물어보니 보산 근처에 미군부대가 있다는데 코로나때문에 외출이 통제가 돼 지역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모든 원흉이 코로나 때문이라 스트레스를 안 받는 곳이 없다. 사람이 없어서 음산하긴 해도 덕분에 사진 찍기가 정말 편했다. 거기다 이국.. 2021. 11. 5.
강원도 속 유럽 서유럽의 매력을 모아놓은 강원도를 향해 어렸을 땐 가족과 국내여행을 가는 게 정말 귀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선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물가가 싼 동남아 쪽으로 노선을 돌리고 싶었지만, 현재 코로나라는 엄청난 장벽 때문에 인스타그램 피드로 열심히 국내 여행 정보를 찾고 있었다. 그중에서 바로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설악산 뷰가 보이는 호텔이었다. 호텔에 관련하여 더 찾아보니, 심지어 내부는 영국풍으로 꾸며 해외여행 느낌도 충분히 낼 수 있을 것 같아 더 이상 고민 않고 바로 예약을 진행했다. 거기다 저녁은 미식의 도시 페루에서 먹은 세비체까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있었다. 그렇게 예약을 마치고 2021년 6월 5일, 아침 일찍 강원도로 나갔다. 열심히 달려 홍천에 있는 화양강 휴게소에 들.. 202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