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파머스빌리지 플러스

안녕하세요, 메르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의정부 호원동에 있는 '파머스빌리지 플러스'입니다. 얼마전에 회룡역에서 사패산 등반을 마치고 하산할 때 호암사 입구로 (잘못)내려왔는데, 덕분에 좋은 곳을 찾게 되었네요. 맛도 맛인데 가게 내외관 인테리어와 더불어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 물론 그에 따른 가격은 약간 쎈 편이에요. 그래도 이곳에선 피크닉 기분을 최대치로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 아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입구부터 심상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하산 후에 바로 방문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발리의 파라솔 느낌 가득해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마침 이날 날이 따뜻해서 밖에서, 그리고 루프탑에서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물론 내부도 생각보다 넓어서 덥다 느끼시면 안에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카페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점심을 먹고 와도, 먹고 오지 않아도 브런치 주문이 가능해 편한대로 방문해도 될 것 같아요.

베이커리 종류도 많아서 눈돌아가더라구요....

 아쉽게도 배가 많이 고팠기에 브런치로 베이글&베이컨과 샐러드, 쉬림프 프라이까지 주문한뒤에 루프탑으로 올라가봤습니다. 루프탑 뷰도 아파트가 있는것 치곤 상당히 좋더라구요. 날이 좋아서 그런가..

넓은 그늘자리는 다 뺐겼어요... 이날 유독 햇빛이 뜨겁긴 했습니다. 그래도 추운것보단 나으니깐요.!

 브런치는 생각보다 빨리나왔어요. 전망이 좋아서 그런지 배경을 보며 떠들고 있다 보니 금방 벨이 울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브런치는 맛보단 비주얼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역시 무엇보다 배경이 좋아서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피크닉 세트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음식 비주얼 맛집이었습니다. 물론 아메리카노 2잔까지 합쳐서 약 4만5천원...

 한번쯤은 등산 후 막걸리 말고 건전한 피크닉 세트를 먹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아니면 회룡역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으니 천천히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방문해도 좋을것 같아요! 의정부 파머스빌리지+ 추천합니다 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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